[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티맵(TMAP)이 다음 달 말부터 경기도 내 주차장 1200곳에 대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 경기도는 ‘교통데이터 공동 활용 및 실시간 주차정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티맵모빌리티와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김재순 티맵모빌리티 테크 그룹 담당, 남성은 경기도청 교통국장.(사진=티맵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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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경기도가 공유한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 정보가 표시되는 공영주차장은 수원, 고양,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여주, 안산, 과천, 광주, 남양주, 화성, 파주, 부천, 평택, 의왕, 이천 등 18개 시군에 위치한 곳들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18개 시군의 공영주차장 정보가 새로 탑재되면서 TMAP에서는 경기도 기준 약 1200개 주차장 16만면에 해당하는 주차 정보·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TMAP은 월간 약 149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 모빌리티 플랫폼인만큼 주차 편의성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증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