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화물연대의 파업사태와 관련, 기업들의 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상황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경련은 상황실을 통해 파업 피해상황 파악 및 중단기적인 대책을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업계의 애로요인 파악을 위한 업계회의 등을 개최하는 한편, 물류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상황실장은 이규황 전무가 맡으며, 사무국장은 이성환 동북아허브 TF팀장이다. 이외 이승철 상무, 이인렬 상무와 함께 9명을 차출, 상황실 업무를 담당케 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특별상황실이 화물운송 파업사태에 대한 수출기업 및 운송업계 파급영향 점검하고, 비상운송대책 등 파업에 따른 손실 최소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정부 비상수송대책본부와의 업무협조, 국가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한 종합개선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