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떨어져도 전기차 사업 박차…포드, 45억달러 투자

  • 등록 2015-12-11 오전 11:08:28

    수정 2015-12-11 오전 11:08:2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가 전기차 개발에 45억달러(약 5조3032억원)를 투자키로 했다.

포드는 10일(현지시간) 내년 포커스 브랜드의 전기차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3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으로 연비효율이 높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줄었지만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비 효율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는 추세기 때문이다.

포드는 내년 후반에 포커스 전기차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포커스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73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지만 신차로는 10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라즈 나이르 포드 글로벌제품개발부 최고책임자는 “GM과 테슬라를 비롯한 다른 자동차 업체보다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상당히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크 필드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로 전기차 비중을 현재 13%에서 2020년 말 4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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