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엠디뮨은 지난달 15일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제이랩스 상하이(JLABS@Shanghai)’에 입주했다고 5일 밝혔다.
| 제이랩스 입주 관련 이미지 (사진=엠디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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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랩스는 다국적 제약사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 운영하는 인큐베이터로 미국 샌디에이고, 워싱턴DC, 토론토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 등에도 위치하고 있다. 엠디뮨은 제이랩스 상하이 입주를 통해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협력, 기술이전, 투자 유치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존슨앤존슨의 연구개발(R&D)과 상업화 팀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고 기업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주자 혜택을 받게 된다.
엠디뮨은 인체 세포로부터 세포유래소포(Cell-derived Vesicle, 이하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V에 다양한 약물을 탑재해 특정 병변 조직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의 기술력을 글로벌 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해외 파트너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제이랩스 입주가 글로벌 혁신 기업과의 연구 협업과 기술 라이선싱 아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