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CCTV·택배 절도…행인 뺨도 때린 40대男 송치

자신 거주하는 강남 아파트서 범행
경찰, 응급 입원 조처…불구속 송치
  • 등록 2024-10-04 오후 1:56:53

    수정 2024-10-04 오후 1:56:53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흉기를 지닌 채 돌아다니며 택배, 폐쇄회로(CC)TV를 훔치고 행인의 뺨을 때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절도, 폭행,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휴대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수차례에 걸쳐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주민의 택배와 CCTV, 게시물 등을 훔치고 흉기를 숨긴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5월 지나가는 사람의 뺨을 때리고 걷어찬 혐의도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를 추적 지난달 10일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응급 입원 조처한 뒤 수사를 이어가다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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