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지에프는 대미(對美) 수출로 주목받았던 냉동김밥 ‘바바김밥’의 판매사인 올곧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기업이다. 올곧의 냉동김밥 생산 규모는 연간 7900t(톤) 수준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에이지에프의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식음료(F&B)기업으로 본격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현재 국내 증권사와 협의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국내 시장 상황을 보고 이르면 내년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푸드는 이제 테마가 아니라 유망한 산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농림식품부에서 발표한 쌀 가공식품 육성 대책 발표에서도 김밥은 유망 품목으로 선정된 상황이다”면서 “제주맥주가 맥주사에서 벗어나 F&B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