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프랑스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액화천연가스(LNG) 거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왼쪽)과 토마 모리스(Thomas Maurisse) 토탈 수석 부사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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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은 1924년 설립된 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기업으로, 석유·천연가스·바이오 연료·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토탈은 그간 LNG 장기 도입 ·판매 계약 등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WGC 2022) 기간 중 양사 대표의 면담을 통해 성사됐다.
업무 협약 체결로 두 회사는 △LNG 마케팅 및 선적 △LNG 시장 동향 공유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발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의 오랜 협력으로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통한 트레이딩 역량 강화로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 및 안정적 수급관리에 주력해 국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