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차이나, 동물조직 유래 이식재 사업 본격 진출 본격화

엘앤씨차이나 동물조직 유래 이식재 사업 진출
동물조직 전용 GMP 생산설비 확충
중국 현지화 맞춤 전략, 생산량 10배 증가로 수출 계획
  • 등록 2025-01-06 오전 11:20:02

    수정 2025-01-06 오후 5:27:20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의 자회사 엘앤씨차이나는 동물조직 유래 이식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엘앤씨차이나 전경.


엘앤씨바이오(290650) 자회사 엘앤씨차이나는 동물조직 유래 이식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엘앤씨차이나는 인체조직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관리) 생산설비에 이어 최근 동물조직 전용 GMP 생산라인까지 갖췄다. 엘앤씨차이나가 의료용 이식재부분의 전체 GMP 생산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중국 현지화와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완료했다.

엘앤씨차이나는 인체조직 이식재 대표 제품인 메가덤(피부), 메가카티(연골), 메가본(뼈)과 더불어 동물조직 이식재 사업에 진출했다.

엘앤씨차이나는 엘앤씨바이오의 경험과 노하우에 중국 시장의 특성을 결합한 현지화와 맞춤형 전략을 통하여 동물조직 유래의 피부, 뼈, 연골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중국 NMPA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동물조직 이식재 제품은 고가라인의 인체조직이식재와 더불어 치과뿐만 아니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적응증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쫑타이증권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내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이식재 시장(피부, 뼈 포함) 규모는 28억500만위안(5000억원) 규모이며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엘앤씨차이나는 동물조직 이식재 제품의 중국 현지 허가와 더불어 중국 현지 생산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및 해외 시장 타겟의 제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엘앤씨차이나는 엘앤씨바이오 생산량보다 10배 이상 증가돼 국내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출 수요까지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김동현 엘앤씨차이나 대표는 “동물조직 이식재 사업 진출을 통해 중국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엘앤씨바이오 제품의 중국 생산화를 통해 엘앤씨바이오와 엘앤씨차이나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중국 사업의 성공 및 최단기간 수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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