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3.52% 하락한 1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는 2.28%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머티(450080)는 3.56%,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0.96% 약세다.
이는 전기차 캐즘이 이어지면서 또 한번의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088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43억 원으로 68.8% 감소했다. 순손실은 119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매출액 521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1% 줄었다. 영업손실은 412억 원, 순손실은 49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구체 생산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3분기 영업손실 3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460.3% 악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