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실종아동찾기 홍보대사 위촉

  • 등록 2020-07-03 오후 2:09:32

    수정 2020-07-03 오후 2:09:32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배우 한지일이 실종아동찾기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왼쪽부터 배우 한지일과 서기현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사진 제공=한지일)
한지일은 1일 서기현 (사)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앞으로 실종아동찾기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지일은 “홍보대사 제안을 받았을 때, ‘74세란 나이가 훌쩍 넘은 늦은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저의 동참이 너무 늦은 감은 있으나, 늦은 나이지만 그동안 제가 살아온 길, 그동안 해왔던 대로 열심히 참여해서 꼭 홍보대사가 아닌 마지막 남은 인생 멋진 일을 하고 세상을 떠나겠다는 마음으로 홍보대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익 광고 등 재능 기부할 마음의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스크린을 무대로 활약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각종 봉사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한해 크고 작은 봉사상만 10여 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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