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인사청문회]"통일부 조직 장악 자신있다"

  • 등록 2015-03-11 오후 12:05:35

    수정 2015-03-11 오후 12:05:3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서 부처 장악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자신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의원은 “장관으로 여러가지 자질이 있는데 도덕성과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부처 장악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홍 후보자의 경우 부처 장악력이 가장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자가 청와대 통일비서관(1급)에서 차관을 건너뛰고 장관으로 직행한 데다, 공직사회 경력 역시 상대적으로 짧은 점에 근거한 것이다.

또 홍 후보자는 올해 만 50세로 2006년 2월 부임 당시 만 47세였던 이종석 전 장관 이후 가장 젊은 통일부 장관이다.

정 의원은 “(부처 장악이라는 것은) 상대가 있는 거다. 공직자들의 생각도 있고 부처의 문화도 있다”며 “부처 장악력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데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장관직을) 왜 사양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 후보자는 “우려하신 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평가받아서 발탁 된 것으로 알고 있고, 소통에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단도직입적으로 홍 후보자에게 장관직을 사양해 볼 생각은 없었냐고 질문했다.

홍 후보자는 “처음에는 한번 사양을 했지만 일을 맡아주는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해보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나가 너 땀시 살어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