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2일 설계심의분과위원에 대한 공동연수회

‘중이온가속기’ 등 5건, 1조 1000억원의 설계심의 앞두고 청렴결의 다져
  • 등록 2016-07-22 오후 2:57:53

    수정 2016-07-22 오후 2:57:5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될 설계심의분과위원에 대한 공동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다음달 발주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이온가속기시설 건설사업(사업비 6243억원)’ 등 모두 5건(사업비 1조 1000억원)의 설계심의를 앞두고, 청렴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또 심의위원들에게 공정한 심의를 위한 심의현황 실시간 공개, 청렴옴부즈맨(민원조사관)운영, 심의위원과 입찰업체의 사전 접촉금지 등의 심의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국가 혁신에 조달청 설계심의 분과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조달청은 심의위원 토론 활성화, 심의 내용 공개 등 심의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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