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특사 문희상에 '위안부 재협상 불가' 방침 전달할듯

  • 등록 2017-05-16 오전 11:07:28

    수정 2017-05-16 오전 11:07:28

이번주 중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일본을 찾을 에정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방문을 앞두고 위안부 합의 재협상 불가 방침을 정했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중 문희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특사로 일본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주 중반(16~18일)이 될 전망이다.

NHK는 문 의원을 전 국회부의장이자 신중한 지일파(知日波)라고 소개했다. NHK는 또 문 의원이 방일 기간 중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등 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문재인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 정부는 이에 대비해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한국 측이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재교섭이나 조정에 응하지 않고 기존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일 정부는 또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함께 대북 압력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키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