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452260)는 22일 밀알복지재단과 국내 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는 매달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장애 아동 가정에 수술비, 재활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추진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월간 한 모금’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의료 지원이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작지만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는 최근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G위원회는 이번 월간 한 모금 지원 대상자 선정에도 참여한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이어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 아동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 가정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시작한 중증 환아 가족 휴식 지원 사업 쉬어가도 괜찮아는 시행 한 달 만에 40개 가정이 신청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서울대병원 도토리하우스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장기간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김영훈(왼쪽부터) 한화갤러리아 대표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22일 국내 장애 아동 지원 프로젝트인 ‘월간 한 모금’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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