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진행한 ‘모차르트!’의 상견례 현장에는 볼프강 모차르트 역의 배우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를 비롯해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전 배역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전 시즌에 모두 참여한 민영기, 신영숙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은 참여 소감을 밝혔다.
콜로레도 대주교 역의 민영기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배우들이 먼저 다 같이 솔선수범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자”며 “우리 모두 ‘모차르트!’의 10주년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잘 해보자”고 분위기를 북돋았다.
지난달 28일에는 작품의 전 넘버를 함께 가창하는 송스루 연습을 이어갔다. 이날 연습에는 한국 도착 이후 신중하고 철저하게 격리 의무를 마친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참여했다.
오스몬드 연출은 “격리 시설에 있는 동안 여러분이 함께한 ‘황금별’ 영상을 보았다”며 “여러분의 ‘황금별’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듯 우리 함께 ‘모차르트!’를 보러 오는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자”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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