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이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9일 중국 파트너사인 상하이 메타시 인스트루먼츠(METASH, 메타시)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주력제품 공급확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6월 메타시와 마이크로볼륨 스펙트로미터인 ‘나비(Nabi)’를 3년간 약 2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나비는 마이크로디지탈의 바이오메디컬(BM) 주력제품이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나비에 이어 마이크로플레이트 형식의 스펙트로포토미터 ‘모비’(Mobi)의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비는 다양한 시료분석이 가능한 모노크로미터 기반의 흡광분석 장비로 중국의 기초연구 장비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모비의 중국 내 공급규모는 나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디지탈은 연내 전자동 면역진단 자동화시스템인 ‘다이아몬드(Diamond)’의 후속모델을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이 지난 2021년 중국 엑스탈퀘스트(Xtalquest)와 체결한 나비의 공급계약은 규모가 축소됐으며, 올해 10월말 종료된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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