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제4회 국제심포지엄'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R&D 동향 및 사업화 경험 공유,
11월 25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접수
  • 등록 2024-11-18 오후 12:46:29

    수정 2024-11-18 오후 12:46:2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손영민, 신경과 교수)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제 4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21년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하여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K-DEM Station)를 수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의 야코프 카민스키 박사(Dr. Jakob Kaminski)(독일 Recovery Cat 대표),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육순현 박사,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 등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선도기업의 개발 및 사업화 경험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를 비롯한 유수 대학 연구자들이 최신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분야R&D 동향을 공유 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의 혁신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및 사용자적합성평가 전략 방안과 함께 서울아산병원과 KTR, 그리고 카카오헬스케어를 통해 AI기반 소프트웨어 연구 및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법적 이슈 대응 전략, 그리고 생성형 AI의 디지털치료기기 적용 전략까지 인허가에 필요한 전주기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오는 11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며, 당일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손영민 소장과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전차 치료 분야의 연구를 통해 얻은 값진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의료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래 의료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서 공유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연구를 촉진하고 더욱 활발한 산업생태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성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및 전자 기술과 의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원내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관련 분야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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