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파네시아 대표, 과기부 장관 표창…"젊은 반도체 인력 양성"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가 이달 중순 열린 2024 디지털 혁신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네시아는 CXL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사진=파네시아)

정명수 대표는 반도체 설계 산업에서 국내 젊은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네시아는 국내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든 시스템이다. 파네시아는 성장 의지가 강한 국내 젊은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습득을 가속화하고 있다.

파네시아의 젊은 엔지니어들은 함께 성장하며 많은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 2022년 USENIX 연례회의에서는 CXL 2.0 스위치를 포함한 풀-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SC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CXL 3.0/3.1의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정 대표는 “앞으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국내 젊은 엔지니어들이 성장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라며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금과 같은 교육 시스템을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가 반도체와 시스템 업계에서 주목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