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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교 50주년 기념 전야제 △아주대 50년사 출판 기념보고회 △인공지능(AI)·6G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를 연다.
오는 12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연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아주대는 중장기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을 선포하고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출한다. 발전계획에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 등 24개 전략 과제가 담겨있다.
오는 13일 열리는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에는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리스턴대 화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기촉매의 발전과 노벨상을 향한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날 AI 반도체 컨퍼런스와 모빌리티 컨퍼런스가 열린다. AI 반도체 컨퍼런스에는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과 AI와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빌리티 컨퍼런스에는 교통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S.C.웡 홍콩대 교수와 미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의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상의 A+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아주대의 개교 50주년 기념 슬로건에는 지나온 50년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 학생과 사회, 국가와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는 눈부신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과 지향이 담겼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학교는 지난 50년 동안 내실 있는 성장과 과감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앞으로 아주의 100년 역사를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