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 18일 히로시마서 정상회담

지난 1월 이후 4개월만에 미·일 정상회담 개최
G7정상회의 일정 후반에 한미일 정상도 머리 맞대
  • 등록 2023-05-15 오후 1:31:23

    수정 2023-05-15 오후 1:31:2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직전에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미국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 AFP)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오는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연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워싱턴에서 출발해 18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19일부터 21일까지 히로시마에서 진행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미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이 난항을 겪으면서 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으나,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21년 취임 이후 두 번째이며, 미·일 정상회담은 올해 1월 기시다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해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중국에 대한 견제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면서 미·일, 한미일 동맹의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의 초청을 받아 올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회의 일정 후반에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미일) 3국은 한일 관계의 개선을 지렛대로 북한을 억제하기 위한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미국 대통령 중 두 번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원자폭탄의 피해를 당한 히로시마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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