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20년 공급계획인 14만1000호 보다 9000호 많은 15만호를 공급(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만2000호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2만8000호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5만호가 공급됐다.
공공임대주택은 2018~2020년, 3년간 총 43만8000호가 공급됐다. 2019년말 기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158만4000호로, 재고율 7.4%였으나, 2020년에 15만호를 공급함에 따라 2020년말 기준 공공임대 재고를 약 170만호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율은 OECD 평균인 8%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말 기준 공공임대주택 재고 통계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해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만호를 확보하고, 재고율을 OECD 평균 8%를 상회하는 1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