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하는 학교가 특수학교 5곳을 포함해 46곳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46개교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기획부터 현장훈련까지 5주차 과정으로 구성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교사와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난유형 선정과 시나리오 작성 등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훈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반복하여 재난대비 요령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며 “직접 내 손으로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훈련 과정을 거치면서 어린이나 교사들이 재난상황에서 두려움 없이 침착하게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