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바이오벤처회사 설립

  • 등록 2008-05-14 오후 4:19:13

    수정 2008-05-14 오후 4:19:13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황우석 박사가 바이오벤처회사를 설립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황우석 박사는 바이오신소재 및 바이오장기 연구를 위한 바이오 벤처회사 `에이치바이온`을 설립했다. 에이치바이온의 자본금은 13억원, 발행주식총수는 1040만주다.

에이치바이온의 발기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 조용석씨 등이다. 또 이사진은 황 박사와 정민권씨, 황인방씨, 조용석씨 등이다.

정민권씨는 지난해 발간된 `진실의 시계는 멈춰있다 황우석리포트`의 저자로 황 박사의 측근 가운데 한명이다. 또 조용석씨는 수암재단 이사로 박 이사장의 대리인을 맡고 있다. 황인방씨는 황 박사의 동문으로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에이치바이온은 최근 불교TV에 매각된 서울 방배동 수암재단 빌딩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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