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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정농단’ 사태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 차 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와 허리 등 지병을 앓고 있어 앞선 수감 중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한 바 있다. 2019년 9월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지난 8월에도 수술 경과 및 허리 통증 등 치료를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해 입원하기도 했다. 당시 1·2차에 걸친 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재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