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쟁점 검증'..전문가 토론회 개최

새정치민주 주최..최신기술기준 적용·설비개선 비용·지진 안전성 집중 검증
  • 등록 2015-02-23 오후 2:26:24

    수정 2015-02-23 오후 2:28:1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는 26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 재심사를 앞두고 정부와 민간의 원전 전문가들이 핵심 쟁점들을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단과 탈핵에너지전환을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전전문가 긴급토론회 -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쟁점은 해소됐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게용 원자력안전기술원 단장, 유국희 원안위 안전정책국장, 이진한 원안위 전문위원이 원안위 측 전문가로 참여한다. 민간 전문가 패널로는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차장(스트레스테스트 민간검증단 위원), 오창환 전북대 교수 등이 나온다.

패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격리계통의 안전을 위한 최신기술인 ‘R-7’과 62개 활성단층 등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심사에서 제외된 이슈들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월성 1호기에 대한 최신기술기준 적용 여부와 설비개선 비용 적정 여부,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 여부 등 3가지 주제를 두고 집중 토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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