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조 3525억원 감소한 7조 786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조 3729억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9조 7254억원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전의 1분기 실적은 증권가 실적 전망치보다 무려 2조원 이상 많은 ‘어닝 쇼크’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전은 올 1분기 5조7289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