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유전자증폭(PCR) 소재 신제품 R 스퀘어(R1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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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DR파트는 실시간유전자중합효소 기반의 분자진단용 핵심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혈액, 침 등 검체에는 여러 불순물이 포함돼 있어 위양성 또는 위음성 등 유전자 검사가 저해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극히 낮은 농도의 DNA와 리보핵산(RNA)에 대한 검출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 R스퀘어는 높은 유전자 증폭을 통해 검출 한계 부근에서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사업부 전무는 “이번에 개발된 자사의 R스퀘어 제품은 기존 프로브 기반 리얼타임 PCR용도의 증폭 소재”라며 “진단소재 시장 진입은 물론, 다수 분자진단키트 개발에도 핵심 소재로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해당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인증과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인증(CE-IVDR)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동화 설비 구축과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