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판매대금 정산 지연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최장 5년간 대출 잔액을 나눠 갚을 수 있는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지난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00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시작했으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등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소호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2016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의 실적은 총 4만 6000여건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의 93%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담보·신용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확대할 뿐 아니라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