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경쟁률 5.87대 1…전년比 하락

지난해 7.64대 1보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6.20대 1
사서교사 2명 선발에 58명 지원…'29.00대 1' 경쟁률
  • 등록 2024-10-24 오전 10:00:00

    수정 2024-10-24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지역의 내년도 공립 중등 교과교사 선발경쟁률은 5.87대 1로 나타났다.

2023~2025학년도 국·공·사립 응시원서 접수현황.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별로 공립학교 교사는 총 914명을 선발하는데 5671명이 지원해 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학교 교사는 10명 선발에 49명이 지원해 4.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립학교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방식의 사립 법인은 43.89대 1, 사립 복수지원 법인은 18.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전체 선발 경쟁률은 작년 7.64대 1보다 낮아졌다. 선발 인원은 전년 대비 127명 증가했으나 지원 인원은 전년도보다 341명 감소한 5671명이 지원했다. 중등 교과교사의 경우 전년(7.15대 1)보다 소폭 하락해 5.87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비교과 영역은 사서교사로, 2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29.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교사의 경우 37명을 선발하는데 248명이 지원해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0.87대 1보다 감소한 수치다. 전문상담교사는 18명 선발에 276명이 지원해 1.33대 1을 기록했다.

2025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치러진다. 시험장소와 관련된 세부 정보는 11월 15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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