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콘텐츠 스타트업 띵스플로우는 자사가 직접 만든 짧은 오리지널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가 공개 5일만에 조회수 20만회를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띵스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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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의 자회사 띵스플로우는 이용자가 이야기 전개부터 결말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사 플랫폼 ‘스토리릴스’를 통해 지난 18일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유료 콘텐츠임에도 공개 5일 만에 20만 조회수를 넘겼다. 25일 오전 9시 기준 25만회를 돌파했다. 작품을 통해 유입된 이용자 중 미국 이용자의 비중은 약 11%에 달했다.
스토리릴스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지를 골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숏드라마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작품 조회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 작품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띵스플로우는 현재 기술이 드라마의 주요 구간에서 이야기를 선택하는 수준이라면 앞으로는 완전한 개인 맞춤형 드라마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띵스플로우의 콘텐츠 플랫폼 ‘스플’에서 누적 750만 조회수를 기록한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우 차현승,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띵스플로우는 이번 드라마에 이어 다음달 스토리릴스에 자사 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타임리프 로맨스’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