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6일 경주 본사에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열었다.
| 황주호(가운데 왼쪽)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강명수(가운데 오른쪽)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2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에서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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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한국표준협회가 1975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을 11회 이상 받은 기업에 수여하는 헌정비다.
한수원은 지난 11월 제49회 국가품질경연대회에서 올해 43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중 하나로 선정, 역대 11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덕양산업,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이 됐다. 한수원은 이와 함께 우수품질분임조 부문에서 금상 2개와 은상 4개, 동상 1개팀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수원은 원자력발전소(원전) 및 수력·양수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이다.
이날 헌정비 제막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강명수 표준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협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