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11월 재공연

14년간 이어온 창작공연 신화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몰이'
내년 1월3일까지 KT&G 상상아트홀
오는 25일 2차 티켓오픈 앞둬
  • 등록 2015-09-16 오후 2:36:28

    수정 2015-09-16 오후 2:37:59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포스터(사진=쇼플레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재공연을 한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2001년 유시어터에서의 연극을 시작으로 2015년 현재까지 14년 간 사랑받고 있는 웰메이드 공연이다. 14년 동안 135개 지역, 3000회 공연을 했으며 100만명 이상의 관객 기록을 세웠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옛날에~’로 시작해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속 구성이지만 스토리가 주는 힘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며 “장기공연을 기반으로 다져진 배우들의 몸짓과 실용적인 무대구성은 소극장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스펙터클한 면모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달 25일 2차 티켓오픈을 하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공연에 앞서 다음달부터 예산, 포항, 영동, 거제, 의정부 등 총 5개 지역 투어공연을 한다. 김기주, 송민정, 홍인아, 류단, 김사라, 이다연, 황재업, 김은비가 출연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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