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상반기 배당액 총 9.3조…배당금 최대 수령자는 홍라희

  • 등록 2021-09-27 오후 2:18:45

    수정 2021-09-27 오후 2:18:45

상장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배당에서 삼성 총수 일가가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천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3천8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배당 기업은 25개 줄었으나, 배당 금액은 1조7천748억(23.5%) 증가했습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4조9천43억원을 배당해 전체의 53%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케이티엔지(KT&G(033780))가 5천956억원, 포스코(005490)가 5천294억원, 현대모비스(012330)가 3천701억원, KB금융(105560)이 2천922억원을 배당했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받은 개인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992억원에 이르렀습니다. 홍 전 관장은 남편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에 따른 삼성전자의 지분 2.02%를 상속받은 데 따라 배당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배당 2위는 870억원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회장이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배당액은 전년보다 6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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