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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소매판매를 보면 12개 시·도에서 감소하고 5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충남(3.9%)과 충북(1.2%), 부산(0.9%)은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한 반면 인천(-4.4%)과 강원(-4.1%), 서울(-4.0%)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서비스 소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생산은 전국에서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1.0% 늘었다. 지역별로는 8개 시·도에서 늘었으나 9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경남(-3.6%)과 세종(-3.4%), 전북(-3.0%)은 부동산,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으나, 제주(9.0%), 인천(3.8%), 광주(1.1%)는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전국 광공업 생산도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2.5% 증가했다. 강원(-8.5%)과 서울(-3.6%), 충북(-2.9%)은 식료품, 의료·정밀,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한 반면 인천(19.1%)과 대전(10.5%), 경기(8.5%)는 의약품, 담배,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전국 고용률은 63.3%로 30대·40대·60세 이상에서 올라 0.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물가는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외식 등이 올라 2.1% 상승했다. 시도별 인구 순이동은 경기(1만 8079명)·인천(5511명)·충남(2349명) 등 6개 지역에서 순유입됐고 서울(-1만 3588명)·부산(4093명)·경북(2673명) 등 11개 지역에선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