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13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올해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1% 늘어난 2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플래티어의 이번 호실적은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사업과 디지털 전환 사업의 탄탄한 성장세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솔루션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IDT사업부문의 순액 기준(IFRS 회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솔루션 매출 원가를 포함한 총액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9% 올랐다.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고환율 영향으로 순액 매출 성장률은 총액 매출 성장률보다 높지 않았다. 플래티어 측은 “총액 기준 매출의 성장은 롯데헬스케어, SK바이오팜, 이노뎁, 티맥스소프트 등 신규 대형 고객사 확보 및 시장 점유율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환율이 안정화될 시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루비 역시 기능 고도화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CDP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국내외 유망 정보기술(IT) 기업과 기술 제휴 및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 고객과 시장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면서 “2023년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