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농산물 가격 안정대’가 설정돼 농산물 가격이 이 범위를 벗어나 급등락하게 되면 정부가 즉시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이데일리 5월27일자 1·3면 단독보도]
정부는 농산물 유통체계에 경쟁을 유도, 소비자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인 농민은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유통생태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에 그쳤던 생산자단체의 시장점유율을 2016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도매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생산자→산지단체→농협 도매조직→소비지단체→소매점→소비자’의 5단계에서 ‘생산자→산지단체→도매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의 4단계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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