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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병원이 92곳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제에 참여하는 병원이 전국 92곳으로 확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아의 부모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18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출산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출생신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참여병원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제공 중인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