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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은 오는 15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4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전체 선발인원은 2만 3519명으로 지난해(1만 6585명)에 비해 늘었다. 반면 올해 지원자는 24만 5677명으로 지난해(32만 799명)에 비해 7만 5122명이나 줄었다. 이에 지난해 19.3대1에 달하던 평균 경쟁률도 올해는 10.4대1에 그쳤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6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15.9대1로 뚝 떨어졌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20.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20.4:1) △대전(17.7:1) △부산(17.3:1) 순으로 높았다. 울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으로 경쟁률이 6.4대1에 그쳤고 △충남(6.9:1) △충북(7.9:1) 순으로 낮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