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미국 뉴욕에 도착,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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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회원국 정상 가운데 10번째로 연단에 서며, 우리 말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21일 새벽 1시 30분에서 2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 기여해 온 점과 앞으로 기여할 점을 구체적으로 거론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연설 후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오찬을 함께 한다. 이어 오후 3시35분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제 현안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저녁에는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마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