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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ECP 이니셔티브’를 국내 최초로 출범했고, 커머스부문은 다양한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방침인 ‘YESGO’를 공표했다. 나아가 이번 ESG 리포트에는 올해 CJ ENM이 새롭게 취득한 국제 표준 인증인 환경경영 인증(ISO 14001) 및 안전경영 시스템 인증(ISO 22301)을 비롯해 환경, 안전, 인권과 윤리 등 ESG 경영 체계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이번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핵심 가치인 플래닛, 피플, 비즈니스에 따른 ESG 활동을 담았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폐기물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비대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 부직포,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포장재’ 도입, ‘3R(Reduce, Redesign, Reuse)’ 정책을 재정립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했고, 9월에는 30개 협력사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했다.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올해의 콘텐츠들도 소개됐다.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으며 위로를 전했고, 가족애와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낸 ‘슈룹’도 대중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tvN의 대표 예능 ‘어쩌다 사장2’는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쁨을 전했다.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도 올해의 주요 ESG 사례로 꼽혔다.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은 인기 티빙 오리지널과 최신 영화, 예능, 해외 시리즈 등 1200편 이상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장벽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를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