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 양궁과 대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궁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선수들 덕으로 돌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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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하계 올림픽에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양궁 경기가 열리는 곳을 직접 찾으며 한국 양궁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만큼 파리 올림픽도 ‘직관’하겠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에 더해 새로운 방법도 또 (개발)해야겠다”며 “지금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이 있다”고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일가가 총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양궁협회는 정 명예회장에게 특별공로 ‘헌정 액자’를 선물했다. 이를 정 회장의 누나들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뒤 정 회장과 만난 정 고문과 정 사장은 “행사가 너무 좋았다”며 “아버지(정 명예회장)께 액자를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고맙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