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케이쓰리아이는 XR 원천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품질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더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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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는 XR 솔루션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뿐만 아니라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 XR 분야 전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한다. 또 제작 효율성, 균등한 품질의 보장, 가격 경쟁력, 높은 확장성 등 기술적 우위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XR 미들웨어 솔루션은 다양한 XR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원천 기술과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 기술”이라며 “XR 미들웨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XR 콘텐츠를 개발하면 다양한 디바이스와 호환은 물론, 여러 플랫폼과 상호연동까지 된다”고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8.6%에 이른다. 이 대표는 “앞으로 XR 시장의 성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AR·VR을 포함한 실감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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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XR 메타 시티 플랫폼’(XR Meta City Platform) 배포를 통해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AR 길안내 서비스, AR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R 기술 기반의 광고와 게임, 아바타 서비스 등 수익 지향형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급변하는 XR 산업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글로벌 XR 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에서 14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격 범위는 1만 2500~1만 5500원으로 공모금액은 175억~217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8~9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