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2일 MSCI 지수 변경…엘앤에프·F&F 편입 유력?

MSCI 리뷰 12일 예정…편출입 발표
엘앤에프·F&F, 한국지수 편입 유력
추종 자금 유입으로 주가 영향 기대
  • 등록 2021-11-10 오후 3:59:32

    수정 2021-11-10 오후 3:59:32

1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MSCI 한국 지수에 새로 포함될 종목들이 주목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MSCI 반기 리뷰가 이뤄지며 변경 종목을 반영한 지수 발효일은 내달 1일이다. MSCI 지수는 1년에 4차례(분기: 2·8월, 반기: 5·11월) 정기 변경이 이뤄지며 이때 지수 구성 종목과 비율이 변동된다. 통상 글로벌펀드는 MSCI 등 지수 구성 종목을 사들여 지수 흐름을 추종한다. 특정 종목이 새롭게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자금이 종목에 유입되는 효과를 얻는다.

MSCI 한국 지수 편입이 가장 유력한 종목은 엘앤에프(066970)F&F(383220)다. 양사는 편입 조건인 10월 하순 10거래일 중 무작위로 고른 하루의 전체 시가총액(6조원 이상)과 유동 시가총액(3조원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엔애프는 2차전지 소재 양극재 생산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로의 소재 공급으로 성장세가 언급되는 곳이다. F&F는 MLB 등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기업으로 중국 시장 내의 브랜드 성장세와 관련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엘앤에프와 F&F가 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될 시 예상 유입자금 규모는 각각 약 2110억원, 1340억원이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도 편입 후보 종목으로 꼽힌다. 다만 이들 종목은 신규 편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 휠라홀딩스(081660), 신세계(004170), 대우조선해양(042660), 씨젠(096530), 제일기획(030000)은 이번 반기 리뷰 때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MSCI 지수 정기 변경 이슈와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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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SCI 지수 정기변경 편출입 종목 발표?

- MSCI 반기리뷰 12일 예정…편출입 종목 발표

- 분기(2·8월), 반기(5·11월)로 구분…1년에 4차례

- 오는 30일 장 마감 이후 지수에 반영…지수 발효 12월 1일

편입 예상 종목은?

- 엘앤에프, F&F 편입 유력 종목으로 언급

- 편입 조건: 대상일 전체 시총 6조원·유동 시총 3조원 이상

편입 예상 종목.
편입 기대 후보 종목 및 제외 예상 종목은?

- 일진머티리얼즈·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등 편입 거론되기도

- 편출 예상: 휠라홀딩스, 신세계, 대우조선해양 등

지수 편출입 이슈를 활용한 투자 전략은?

- NH투자증권 “편입 불확실성 높은 종목은 발표일 매수, 변경일 매도”

- 신한금융투자 “발표일 매수, 예상 오류 위험 배제”

편입 유력 종목인 엘앤에프와 F&F에 대한 증권가 시각은?

- 엘앤에프, 2차전지 ‘양극재’ 생산…LG엔솔·테슬라 공급

- 메리츠증권 “저가 배터리 이슈로 인한 시장 우려 과도”

- F&F,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中 MLB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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