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매쉬업벤처스와 DSC 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 등 전문 투자사가 참여했다.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비스튜디오는 다양한 산업군의 △잠재 고객매출 △임직원 수 △경쟁사 제품 사용 여부 △투자단계 등 기업 데이터 현황을 모아주는 플랫폼 ‘하이퍼세일즈’ 개발사다.
도비스튜디오는 2021년 9월에 설립된 이후로 지난 2022년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배치 21기에 선정돼 약 1년만에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법인 설립 약 3년만에 프리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비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력채용 등 기업 규모 확장과 연구개발을 통한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파트너는 “최근 마케팅 채널 효율 저하로 인해 한국에서도 아웃바운드 영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이재원 슈미트 심사역은 “B2B 세일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적인 영업을 위한 세일즈형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비스튜디오는 정확도 높고 방대한 양의 최신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판단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인?아웃바운드 영업 성공률을 모두 향상시키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아 향후 도비스튜디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