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는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이다. 식물성 및 미생물을 이용한 대체식품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육, 대체계란, 그리고 대체당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3년간 총 8건의 국책 연구개발(R&D) 과제 수주에 성공했을 만큼 기술사업화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체식품과 관련해 등록 및 출원한 지적재산권(IP)이 10건으로, 국내 최다 IP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안으로 국내외에 10건 이상의 추가 대체식품 IP 출원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상위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인테이크는 대체육 향미 보강과 함께 제3의 단백질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배양 단백(Mycoprotein) 소재를 올해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생물 정밀발효를 활용한 Heme 단백 생성 균주 기술을 확보해 2024년 소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는 글로벌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사의 Heme 단백 기술보다 안전성 면에서 앞선 기술이다.
ATU파트너스 신현재 부장은 “인테이크의 높은 매출 성장은 물론,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대체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도유망한 ESG 푸드테크 기업으로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테이크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ATU파트너스는 라이프스타일·테크 분야에 강점을 가진 사모펀드운용사(PEF)다. ‘중꺾마’ 신드롬을 만든 e-스포츠 구단 ‘DRX’와 박재범의 ‘원소주’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