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배달 기사의 남다른 촉에 5년간 도피 생활을 해오던 마약 지명수배자가 검거됐다.
| (사진=연합뉴스) |
|
25일 대전서부경찰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 음식 배달을 갔던 배달기사의 신고로 마약 등 혐의로 5년간 도피생활을 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배달기사는 A씨가 눈길을 피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를 했다고.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내민 신분증을 확인했고, 인상착의가 다르다는 점을 포착했다. 다른 사람의 신분증이었던 것. 결국 지문번호까지 조회하고는 도피 중인 수배범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대구 관할서로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