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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환경은 견조한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부담완화, 달러 강세 속도 조절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한국의 주요국 대비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부담도 다소 완화될 전망인데 통화정책 정상화 및 국채 수급 우려 등 심리적 요인이 일부 해소되고 미국, 비미국간 경기 차별화가 완화되면서 2분기 순환적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통신업이 5% 넘게 올랐고 기계가 4% 대 상승했다. 철강 및 금속은 2%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비금속광물, 금융업, 건설업, 화학이 1% 넘게 올랐다. 이외에 서비스업, 증권, 의약품, 제조업, 보험, 전기가스업이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은 2% 넘게 내렸으며 의료정밀은 1%대,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이 8% 넘게 올랐고 POSCO(005490)가 3%대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035720)와 셀트리온(068270)이 2% 넘게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은 1%대 상승했다. 이외에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대한항공(003490)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598만주, 거래대금은 15조3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291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