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주리비아 우리대사관 경비초소에 대한 무장공격으로 리비아 경찰 2명 사망 및 1명 부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러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공관에 대한 불가침성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며 “외교공관에 대한 공격이나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사건 발생 2시간 후 IS 리비아 트리폴리지부를 자처하는 단체가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랍어로 “IS군은 한국대사관 경비 2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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