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 (사진=롯데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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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조44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407억원으로 227.9%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 사업은 매출은 8366억원으로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제로(0) 칼로리 아이스크림 ‘죠스바 0㎉’와 ‘스크류바 0㎉’ 등의 신제품을 비롯한 빙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 유지 가격이 안정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또 빼빼로를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캔햄 제품의 해외 판매 채널이 확대되면서 수출 매출이 14.3% 늘었고 영업이익은 65.2% 증가했다.
글로벌 사업 매출은 5.6% 증가한 2194억원, 영업이익은 37.6% 늘어난 21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도에서 초코파이, 빙과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주요 법인의 원부자재 단가가 안정화됐고 생산성이 향상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9952억원으로 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608억원으로 388.3%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