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2019년 여성인구는 2579만6000명으로 총인구의 49.9%를 차지했다. 50대 이하는 남성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고 60대 이상은 여성인구가 많다. 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20대가 113.8명으로 가장 많다.
2019년 여성이 가구주가 622만 4000가구로 전체의 31.2%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가구주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0.5%p 증가했고 △2020년 31.6% △2030년 34.8%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1인 가구도 현재 291만 4000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p 증가하고 20년 전보다 128.7% 증가한 수치다. 전체 여성 1인 가구 3곳 중 1곳은 70세 이상이었고 △60대(16,2%) △20(16.5%) 순이었다.
특히 여성의 절반 이상은 범죄 발생(57%)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으며 △교통사고(49.8%) △신종질병(45.7%) 순이었다. 여성이 뽑은 우리 사회의 가장 불안한 요인으로도 범죄 발생(26.1%)이 가장 높았다. 반면 남성은 국가안보(20.9%)를 제일 불안한 요인으로 꼽았다.